논술프로그램 세계명작! 영국 도체스터에서 태어난 하디는 건축 공불르 하면서 틈틈이 쓴 소설이 문단의 인정을 받아 <최후의 수단>을 발표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글을 썼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운명의 힘 앞에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테스>는 남성 이기주의에 희생당한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힘과 사회의 도덕적 편견을 꼬집고 있다.
저자 | 토마스 하디 (Thomas Hardy)
1840년 영국의 도세트 주 하이어 보캠턴에서 건축업자 Thomas와 Jemmima Hand 사이에서 출생하여 자신이 직접 지은 도체스터의 저택 맥스 게이트에서 1928년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때 건축일을 하기도 했으며, 총 14권의 장편소설, 3권의 단편집, 1권의 서사시극, 1권의 희곡, 그리고 993수에 이르는 시를 썼다. 그러나 하디는 1895년 출간된 <비천자 쥬드>가 너무도 가혹한 평을 받자 독자들이 자신의 소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선언하고, 산문소설은 절필했으며 다시 시에로 돌아갔다.
지은 책으로는 <테스>, <비천자 쥬드>, <숲 사람들>, <속된 무리를 떠나서> 등이 있다.
읽기 전 활동
아리따운 처녀, 테스 내 고향이여, 안녕! 방탕한 알렉 새로운 출발 짝사랑 사랑에 빠진 테스와 엔젤 청혼 결혼식 고백 용서해 주세요 이별 각자의 삶을 찾아 다시 만난 친구들 힘겨운 생활 알렉의 유혹 흔들리는 테스 아버지의 죽음 오갈 데 없는 가족 뒤 늦은 후회 사랑해요, 엔젤!
읽기 후 활동
엔젤의 표정이 갑자기 사나워졌다. "영국에 살고 있소?" "네..." 엔젤은 초조하게 몇 걸음을 움직이더니 말했다. "난 아내 될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재산이나 학식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소. 오직 순결한 아내를 얻고 싶었을 뿐이오. 그런데..." 테스는 엔젤이 자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말을 꺼냈다. "당신이 그렇게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엔젤, 저를 버리세요." "뭐라고? 당신은 정말 철부지 같군. 일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런 말을 하다니!" 저와 헤어지고 순결한 여자와 결혼하세요." -p.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