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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ㆍ판매가 | 13,500 원 (10%, 1,500 원 할인) | | | | | | | ㆍ304 쪽 | 151*226*27mm/436g | ISBN : 9788959064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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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왜 ‘손석희 뉴스’에 열광하는가?2016년 9월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조사에서 손석희가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JT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은 종편이 부정한 탄생의 역사를 지녔다고 비난과 저주를 퍼부었고, 2013년 5월 손석희가 JTBC행을 결정했을 때, 거의 모든 진보 인사가 도박, 배신, 실망, 투항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손석희를 비난했다.
하지만 지금 손석희와 종편인 JTBC는 공영방송을 능가하는 언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시 말해 지상파가 무력화되었고, 이제 종편이 의제설정을 주도하게 되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손석희 현상’을 말해준다. 손석희가 지휘하는 JTBC가 이른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데에 앞장섬으로써 대중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 것도 손석희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손석희 현상』은 손석희의 저널리즘 활동이 이루어진 배경, 즉 한국 언론사라고 하는 콘텍스트를 제시하는 책이다. |
 머리말 : 손석희를 어떻게 볼 것인가? ㆍ 5
제1장 “공정방송의 간판스타? 나는 기가 막혔다!” (1956~1999년)
허무주의에 빠져 있던 손석희의 20대 19 ㆍ 최일구 기자가 흘린 뜨거운 눈물 21 ㆍ ‘프락치’로 오해받은 손석희의 노조 가입 24 ㆍ 손석희의 ‘부끄럽고 낯 뜨거운’ 기억 26 ㆍ MBC 노조의 최초 파업과 〈어머니의 노래〉 28 ㆍ “방송 5공 회귀 총력 저지”에 앞장선 손석희 31 ㆍ “소프트웨어들이여, 바르게 삽시다” 33 ㆍ ‘공정방송’의 상징이 된 손석희 35 ㆍ ‘평화의 댐’ 앵벌이 사건의 고백 37 ㆍ “공정방송의 간판스타? 나는 기가 막혔다!” 39 ㆍ 손석희표 ‘쿨’의 특성 40
제2장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은 ‘배설 커뮤니케이션’” (2000~2005년)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 45 ㆍ 손석희는 왜 방송을 통해 정치 불참 선언을 해야 했나? 47 ㆍ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큰일 아닌가” 49 ㆍ “도대체 나와 정치가 무슨 연관이 있는가?” 52 ㆍ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은 ‘배설 커뮤니케이션’” 55 ㆍ 2004년 손석희와 박근혜의 싸움 57 ㆍ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손석희의 ‘오빠부대’ 59 ㆍ “조직되지 않은 대중에게 더 눈을 돌려야 한다” 62 ㆍ “손석희의 순발력이나 순간 집중력은 당대 최고” 65
제3장 “‘신뢰받는 언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2006~2008년)
“내가 ‘과대포장’ 됐다면 실체 벌써 드러났겠죠” 71 ㆍ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변신한 손석희 73 ㆍ “좁은 인간관계가 오히려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75 ㆍ ‘방송의회’를 구성하자 77 ㆍ “‘신뢰받는 언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79 ㆍ “진행자로서 아직 수양이 덜 된 것 같다” 82 ㆍ 제17대 대선 직후 “방송사 낯 뜨거운 ‘변신’” 84 ㆍ 이명박 정권의 공격적인 ‘방송의 전리품화’ 86 ㆍ 아침 시사 프로 청취율의 절반을 차지한 〈손석희의 시선집중〉 88 ㆍ “〈시선집중〉진행을 맡은 것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 90
제4장 “백화점식 나열 뉴스론 안 된다” (2009~2012년)
손석희의 〈100분 토론〉진행 강제 하차 95 ㆍ 홍준표의 ‘손석희 하차’ 돌발 질문 유감 98 ㆍ “정연주·윤도현·신경민·김제동·손석희 내쫓은 MB의 거짓말” 100 ㆍ “우리는 소탕이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 102 ㆍ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손석희의 ‘매혹 파워’ 105 ㆍ “‘김여진 출연 금지’, 치졸하고 몰상식한 문화방송” 108 ㆍ “마봉춘 씨의 수준 미달 부조리극” 110 ㆍ “저는 영희가 아니라서 출마하지 않겠다” 113 ㆍ “스토리·텍스트만 있고 히스토리·콘텍스트는 없다” 116 ㆍ “백화점식 나열 뉴스론 안 된다” 118 ㆍ “연설조·낭독조가 아닌 대화체로 형식 변화가 필요하다” 121 ㆍ “계속 뉴스를 보느라 ‘나이트 라이프’가 없다” 123
제5장 “스트레스로 새벽에 식은땀 흘리며 깬다” (2013년)
“MBC 떠나는 손석희, 마지막 방송 현장 울음바다” 129 ㆍ “호랑이굴 들어간 손석희, 결국 잡아먹힐 것” 131 ㆍ “종편 택한 손석희? 손석희 삼킨 종편!” 133 ㆍ “손석희의 ‘다짐’, 아직은 못 믿겠다” 135 ㆍ “‘손석희의 도박’ JTBC행 30년 명성 올인” 137 ㆍ “배신을 가리켜 배신이라 말하는 내가 옹졸한가” 140 ㆍ “MBC를 왜 떠났습니까? 떠나야만 했습니까?” 143 ㆍ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9년 연속 1위 146 ㆍ “JTBC 〈뉴스 9〉의 앵커를 맡기로 했다” 147 ㆍ “스트레스로 새벽에 식은땀 흘리며 깬다” 150 ㆍ “언론의 사회통합 기능을 실천하고 싶다” 153 ㆍ “손석희, 이름 석 자의 위력이 이렇게 컸던가” 156 ㆍ “단물 다 빠지면 쫓겨날 것” 정청래-손석희 설전 158 ㆍ “백화점식으로 돌아가는 순간 우리는 망해요” 159 ㆍ “모든 뉴스를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더 알아야 할 뉴스는 있다” 162
제6장 “‘어젠다 세팅’ 못지않게 ‘어젠다 키핑’이 중요하다” (2014~2015년)
참사에도 “박근혜 대단하다”고 대통령 ‘띄우는’ 언론들 169 ㆍ 손석희의 ‘조직의 리더 또는 감독으로서의 역량’ 171 ㆍ “JTBC에 ‘시선집중’, 손석희는 1년 전 약속을 지켰다” 173 ㆍ “JTBC 뉴스의 외롭고 의로운 싸움” 176 ㆍ “손석희라는 대안의 의미” 179 ㆍ ‘TV조선·채널A’로 대체된 ‘조중동 종편’이란 표현 181 ㆍ “지상파의 무력화, 종편이 의제설정 주도한다” 183 ㆍ 손석희, 제13회 송건호언론상 수상 185 ㆍ “손석희의 인터뷰에는 좀더 특별한 것이 있다” 187 ㆍ “‘어젠다 세팅’ 못지않게 ‘어젠다 키핑’이 중요하다” 189
제7장 “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 (2016년 1~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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