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두고 마음에 새기고 싶은 177개의 말꽃!『이오덕 말꽃모음』은 이오덕 선생의 11주기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엮은 ‘이오덕 어록’이다. 그러나 저자는 ‘어록’이라는 단어가 평생 우리말을 쓰자고 목소리를 높였던 이오덕 선생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말꽃’이라는 예쁜 낱말을 착안해냈다. 그렇게 탄생한 이 말꽃모음집은 이오덕 선생이 쓴 책 중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이 새겨두면 좋을 글을 수록하고 있다.
‘가난, 놀이, 일, 교육’, ‘어린이, 어린이 마음’, ‘표현 교육, 글쓰기, 우리말’, ‘책, 독서, 문학’, ‘교사와 부모님들에게’ 등 크게 5부로 구성하여, 생전에 선생이 강조하던 모든 영역의 말씀을 골고루 갖추어 놓았다. 따라서 이오덕 선생의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에게는 그를 되새김하는 책이 될 것이고, 이오덕 선생의 책을 읽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의 책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거나, ‘선생님 명령일지라도 잘못되었다면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이오덕 선생의 말꽃이 그저 예쁘고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꽃들은 방향을 잃은 채 달려가는 우리들을 돌아보게 한다. 그가 타계한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의 말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은 진정 무엇인지 진심어린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거나, ‘선생님 명령일지라도 잘못되었다면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이오덕 선생의 말꽃이 그저 예쁘고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꽃들은 방향을 잃은 채 달려가는 우리들을 돌아보게 한다. 그가 타계한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의 말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은 진정 무엇인지 진심어린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