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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ㆍ판매가 | 14,400 원 (10%, 1,600 원 할인) | | | | | | | ㆍ284 쪽 | 139*211*20mm/419g | ISBN : 979118789006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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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출신의 한국사학자 박노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제시하다!소련에서 태어나고 자라 페레스트로이카를 거쳐 러시아연방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귀화한 역사학자 박노자가 들려주는 러시아 혁명의 실제와 현재적 의미를 담은 『러시아 혁명사 강의』. 러시아 혁명 100주년에 맞춰 펴낸 책으로, 이론가로서의 시각에 경험적 관찰까지 더해진 독특한 러시아 혁명사를 만나볼 수 있다. 레닌 이름을 딴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혁명의 이후를 살아냈던 저자의 생생한 목격담과 경험담 등 실제로 그 현장을 살아냈던 이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더해져 살아 숨 쉬는 사건으로서 혁명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러시아 혁명의 한가운데 있었고 혁명 이후 소비에트를 이끌었던 레닌, 트로츠키, 스탈린을 중심으로 혁명의 전후 맥락을 복원해낸다. 이들의 역동적인 삶을 통해 혁명의 전후 맥락이 묘사되어 사건과 사상이 결부되면서 러시아 혁명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더불어 사회주의 실험의 중심에 있던 러시아는 유라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혁명의 기운을 전파시켰던 혁명의 여파와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머나먼 타국에서 벌어진 과거의 사건으로 여겨지는 러시아 혁명이 실제로 우리와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 다양한 사례들로 보여준다. |
 머리말 _러시아 혁명, 미완의 해방 프로젝트
1강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이상적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다
2강 레온 트로츠키, 영구적인 세계 혁명을 위하여
3강 폭력적인 고속 성장의 꿈을 좆은 스탈린 체제
4강 급진과 온건의 갈림길에 선 유럽의 좌파 정당들
5강 아시아에 밀어닥친 러시아 혁명의 물결
6강 사회주의 혁명을 뒤따라온 적색 개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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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믈리에 한마디!
러시아 혁명은 좌초되었고, 소비에트의 시도는 실패했기에 패배의 과거로만 보일 수 있겠지만 박노자는 혁명의 빛만을 숭배하거나 혁명의 그림자만을 낙인찍지 않는다. 혁명이 일어나게 된 가혹한 현실을 타파하면서 동시에 과거의 혁명이 저질렀던 오류를 어떻게 하면 넘어설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혁명이 범한 우를 넘어서면서 지금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