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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ㆍ판매가 | 15,300 원 (10%, 1,700 원 할인) | | | | | | | ㆍ368 쪽 | 121*182*23mm/350g | ISBN : 978899420789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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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이 정치 정세를 두고 논쟁할 때도 식민지 생활에는 분명 기쁨이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잠시뿐일지 모르지만, 순진하리만큼 야구에 열중한 소년들이 있었고, 그들은 전쟁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도 여름방학 숙제를 안 해도 된다며 그저 즐거워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고교 야구사는 이제 거의 완전히 잊혔다. 워크룸 프레스에서 펴낸 『플레이볼』은 전쟁의 먹구름에 가려진 조선·타이완·만주의 초창기 야구에 관한 기록이자 엄혹한 현실에도 한여름의 그라운드를 누비며 흰 공에 청춘을 바친 야구 소년들의 이야기다. |
 서문
고교 야구는 왜 다이쇼 시대에 시작됐는가
타이완 야구의 여명기
조선과 만주에서 퍼져가는 야구 소년들의 꿈
1931년 준우승을 차지한 자이 농림
황금기를 맞은 조선 중등학교 야구계
대륙의 야구 소년들에게 번진 전쟁의 불길
완수하자, 성전을! 흥하라, 동아여!: 중일전쟁과 고시엔
통한스러운 대회 중단, 신기루 고시엔
야구부 해산, 전장에서 스러진 야구 소년들
패전에서 일어선 외지의 야구 소년들
에필로그 / 후일담 / 연표 / 역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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