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_최초의 나라,고조선
“해적을 모조리 없애고 바다를 평안케 하리라”_통일 신라에서 후삼국으로
“장군과 재상이라고 어찌 씨가 따로 있겠는가”_문벌 사회,고려
“사람이 곧 하늘이다”_조선 후기,동학 운동
우리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홍익인간’에서부터
백 년 전의 뜨거운 외침인 ‘대한 독립 만세’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나 변화의 고비에서 탄생한 한마디는 나라를 세우는 이념을 나타내기도 하고, 노래나 시의 구절일 때도 있어요. 아니면 죽기 전에 남기는 말이거나 어떤 선언, 주장일 때도 있으며, 강한 다짐이나 소망을 담은 말일 때도 있지요. 과거 곳곳에 살아 숨 쉬는 한마디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우리 역사를 어떻게 움직여 왔을까요? 우리 역사 속 한마디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우리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머리말6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_최초의 나라,고조선 8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_가야의 탄생16
싸움에 이겨 공이 이미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는 게 어떠하오_고구려24
살아서 적의 노비가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_백제32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노라_신라40
고구려의 옛 땅을 되찾고 부여의 풍속을 이어받다_발해48
해적을 모조리 없애고 바다를 평안케 하리라_통일 신라에서 후삼국 시대로58
왕건이 왕이 된다_고려의 건국 66
장군과 재상이라고 어찌 씨가 따로 있겠는가_문벌 사회,고려 76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_고려에서 조선으로 86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_훈민정음 창제 96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_일본의 침략,임진왜란 106
끝없는 우주에는 중심과 주변이 따로 없다_조선 후기,실학 사상116
사람이 곧 하늘이다_조선 후기,동학 운동126
대한 독립 만세!_일제 강점기, 3 · 1운동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