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프로그램 세계명작! 러시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고리키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자랐다. 고리키는 필명이고 본명은 페슈코프이다. '고리키'는 '고통받는 자'라는 뜻이다. 러시아의 혁명 운동에 앞장 섰으며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을 완성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어머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평범한 어머니가 사회주의 운동을 하는 아들로 인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그린,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소설이다.
저자 | 막심 고리키 (Maxim Gorky)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 1868년 현재 고리끼시로 불리는 볼가강 연안 니즈니 노브고로드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건설회사에 다녔으며 1872년 콜레라로 죽었고, 혼자 된 고리끼의 어머니는 네 살된 아들을 데리고 그녀의 부모가 사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가난한 생활 때문에 11세부터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가혹한 삶의 현실을 체험해야 했다. 학교는 겨우 문턱에만 다니고 거의 독학으로 글을 깨우쳤다. 고리끼의 외할머니는 수많은 옛날 이야기를 고리끼에게 들려주며 그가 나중에 글을 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예명 고리키는 '견디기 어려운, 신랄한'이란 뜻이다. 이 이름은 그의 어린 시절과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몇 해 동안의 곤경과 떠돌이 생활 후 1895년 <첼카쉬>를 발표해 엄청난 명예와 인정을 받았다. 1901년 짜르 타도를 외치고 지하인쇄소 사건에 관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1905년 '피의 일요일' 가퐁신부 일에 개입되어 투옥되기도 했으나 세계 지식인들의 항의로 석방,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1912년 <어머니>로 그리보예도프상을 받았으며, 1914년 귀국하여 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1936년 마지막 장편 <끌림 쌈긴의 생애>를 집필하던 중 폐결핵으로 숨을 거두었다. 주요 작품으로 <어머니>, <그들도 한때는 인간이었다> 등이 있다.
읽기 전 활동
공장 노동자들의 삶 어머니와 아들 아들의 변화 아들과의 대화 아들의 동지들 수색 새로운 동지 소택지 기금 사건 파벨이 잡혀가다! 어머니의 첫 번째 임무 안드레이와 파벨이 돌아오다! 메이데이 행사 어머니의 두 번째 임무 바빠진 어머니 탈옥 파벨의 재판 아들의 연설문 아아, 어머니!
읽기 후 활동
"잘 가거라, 파샤. 필요한 건 모두 챙겼니?" "예, 걱정 마세요." "주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길......" 파벨이 잡혀가자 어머니는 털썩 주저앉아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오래오래 흐느껴 울었다. 어머니의 가슴 속에 아들을빼앗아 간 사람들에 대한 울분과 분노가 치솟았다. "나도 함께 잡아가지. 이 저주받을 놈들!" 어머니는 아들이 감옥에 가 고문 당할 것을 생각하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튿날은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갔다. -p.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