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밝혀내는 우리 유물의 비밀.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한 안소정의 작품 『세한도의 수수께끼』.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창비청소년문고」의 아홉 번째 책이다. 추리 소설의 형식을 빌려 고미술과 수학, 역사까지 녹여낸 새로운 개념의 이 청소년 교양서는 추사 김정희의 그림 《세한도》에 보물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모티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세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림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비밀이 하나둘 드러난다.
수도 가압장에서 수수께끼가 가득한 의문의 수첩을 발견한 중등 진주. 수첩의 주인은 며칠 전부터 행방이 묘연한 박물관 학예사 장우형으로, 진주네 학교의 수학 교사인 나윤기의 친구였다. 윤기는 수수께끼를 풀어 보기로 결심하고, 호기심 강한 진주가 동행하게 된다. 과천 과지초당, 국립중앙박물관, 제주 추사관 등 전국을 오가며 단서를 모은 그들은 우형의 실종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숨겨져 있다는 보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진주와 윤기는 실종된 우형을 찾아 나서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하게 된다. 역사, 수학,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자식들은 이 책에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등장하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추리 소설 안에서 우리가 몰랐던 동양 수학은 물론, 다양한 유물에 담긴 일화와 그 의미도 들려준다.☞ 수상내역 -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
1부 날씨가 추워지다
진주의 아지트
학예사의 수첩
사라진 자, 중화척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도량형
2부 추사를 만나다
추사의 별장, 비밀스러운 행적
완벽한 수학 비례를 보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3부 제주에서 만난 사건의 열쇠
‘남음’이 있는 집
대정 우물에 세운 자
뱀의 굴을 찾아가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구고현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4부 사건은 미궁 속으로
9차 마방진과 암호 숫자
구고현의 비밀과 또 다른 실종
'세한도'를 찾아서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마방진
5부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다
그림 속의 진짜 보물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비례의 세계
북소믈리에 한마디.진주와 윤기는 실종된 우형을 찾아 나서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하게 된다. 역사, 수학,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자식들은 이 책에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등장하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추리 소설 안에서 우리가 몰랐던 동양 수학은 물론, 다양한 유물에 담긴 일화와 그 의미도 들려준다.☞ 수상내역
-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