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상상하라! 동서양을 뛰어넘는 새로운 정신을 만나다!『철학과 인문적 상상력』은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 교수의 본격 이론서로, 서양 철학에 대한 단순 개괄이나 해설의 수준을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철학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히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의 정신을 절대화하기 위해 동양의 정신을 매장했던 헤겔을 살펴 동서양을 뛰어넘는 새로운 정신을 찾고자 했다. 총 4부 17편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은 인문적 상상력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인간, 언어, 역사 등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본다. 즉 기존의 관점을 비껴 일탈한 시각, 삐딱한 시각으로 인문적 상상력을 맘껏 펼친 철학적 세계를 선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동서양 사상을 포괄하며 그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문주의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적 상상력에 부응하는 철학적 가능성을 살펴본다. 동서양 전체를 굽어보는 조망의 깊이, 동서를 갈라놓는 통찰력, 세심한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인문적 사유의 힘을 보여준다.
머리말
프롤로그 Stand by Your Man! 이것이 인문학의 노래다
제1부 근대인-정념적 코기토의 역사
1장 테카르트의 정념론과 그 이후
2장 칸트의 상상력 이론과 그 주변
3장 프로이트, 메를로-퐁티, 그리고 새로운 신체 이미지
4장 들뢰즈와 새로운 사유 이미지
제2부 대과시대-모더니티의 경계에서
1장 대과시대의 정치
2장 시뮬라크르와 탈근대의 두 양상
3장 대과시대의 글쓰기
4장 해체론의 선물과 용서
제3부 인문적 상상력-헤겔의 추억
1장 새로운 인문적 상상력의 조건
2장 인문학과 정신적 동물의 왕국
3장 헤겔의 불행한 의식과 인문적 주체
4장 낭만주의 시대의 인문적 상상력과 사회적 상상력
제4부 동양과 서양-Xx를 위하여
1장 철학의 동쪽
2장 탈근대의 동과 서
3장 노장과 데리다
4장 박동환의 3표론과 현대 차이의 철학
원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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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사상을 포괄하며 그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문주의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적 상상력에 부응하는 철학적 가능성을 살펴본다. 동서양 전체를 굽어보는 조망의 깊이, 동서를 갈라놓는 통찰력, 세심한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인문적 사유의 힘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