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이를 만나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진다!착하면 손해를 보고 만날 당한기만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전 국민이 이기심과 탐욕을 앞세운다면 그 사회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구만 볼트가 달려간다』는 전자두뇌, 전자다리가 발전한 최첨단의 미래 시대이지만 현실 배경의 사회 구조와 소재들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리얼리즘 동화로, 이 물음에 대하여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게 들려준다.
부족함을 나타내는 B급, 루저 같은 단어는 다 해당될 구만이는 마음만 부자다. 한 개를 받으면 상대에게 열을 주고, 이용당해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넘어가는 등 한마디로 바보 같다. 한데 우리는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구만이, 희망을 잃지 않는 구만이,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구만이에게 감동을 받는다.
구만이를 만나는 순간 우리는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활력을 얻고, 타인에게 눈길을 돌리고, 따뜻해진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게 된다.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상황들은 공감을 더하며, 어느덧 책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책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차례
씨드와 힐탑
초록머리 샘
내가 기억하면 돼!
자존심 대결
철조망 너머의 사람들
아주 오래된 이야기
난 도망치지 않아
사자들의 섬
어쩔 수 없는 나인가 봐
가상 현실 시험
아르고스의 눈
사자 섬의 비밀
벼랑에서 날아오른 사자맨
구만 볼트가 달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