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도 친구를 모른 척 하고 있지 않아?복을 담은 쌈지떡처럼 행복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초등 중학년을 위한 「쌈지떡 문고」 제2권 『왕따 - 방과 후 운동장 교실』. 학교를 마치면 학원에 가는 대신 아무도 없는 텅 빈 운동장에서 해가 저물도록 혼자 노는 아이 '성우'의 이야기를 통해 '왕따'에 대해 생각해본다. 아파트에 사는 현상이는 엄청 평범한 아이다. 어느 날 현상이네 반 아이들이 고문관 성우 때문에 선생님한테 단체로 혼나게 되었다. 반장 진영이는 현상이와 석철이를 충동질해서 성우를 괴롭혔다. 결국 성우는 진영이에게 맞아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뜻하지 않게 성우를 괴롭히게 된 현상이는 마음이 괴롭다. 그런데 진영이가 현상이에게 성우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이르지 못하도록 감시하라고 말하고는 자신은 학원으로 가버렸다. 어쩔 수 없이 현상이는 운동장의 구름사다리 위에 앉아 있는 성우를 감시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온 소설가 이명랑의 장편동화다. 현상이가 이상한 감시 놀이를 통해 왕따인 성우와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평범한 아이 현상이고 소외된 아이 성우를 감시하고 함께 놀고 멀리하는 등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친구의 의미를 곱씹어 보도록 이끈다. 아울러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는 왕따는 아이들이 만들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심어 주는 가치관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그림작가 유재인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왜 우리까지 혼나야 돼?
현상, 성우를 감시하다
혼자 노는 아이
즐거운 운동장 놀이
나팔꽃이 가득한 집
진영이의 초대, 그러나…
다시 외톨이가 되다
성우는 제 친구예요!
성우야, 어딨니?
구름사다리 위의 친구들
북소믈리에 한마디.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온 소설가 이명랑의 장편동화다. 현상이가 이상한 감시 놀이를 통해 왕따인 성우와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평범한 아이 현상이고 소외된 아이 성우를 감시하고 함께 놀고 멀리하는 등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친구의 의미를 곱씹어 보도록 이끈다. 아울러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는 왕따는 아이들이 만들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심어 주는 가치관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그림작가 유재인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