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숙이처럼 노력한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상상과 결합하여 재미있게 풀어낸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시리즈 조선시대 명창 우평숙 이야기 『음치 평숙이 소리꾼 되다』. 소문난 박색에 음치였던 우평숙이 어떻게 명창으로 거듭났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피나는 노력과 연습이라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짓지 않도록 응원하며, 가능성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이끕니다. 권말에는 ‘이야기가 궁금해’라는 정보 페이지를 수록하여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아홉 살 평숙이는 비록 음치로 태어났지만, 좋아하는 여자아이 초옥이로부터 뜻하지 않은 모욕감을 겪은 뒤, 단단히 마음을 먹습니다. 그때부터 집 안 장독대에 쪼그려 앉아 모청껏 노래를 불러보지만, 음치의 노랫소리보다 차라리 장독 깨는 소리가 낫다는 이웃 사람들의 성화가 대단합니다. 결국 평숙이는 단봇짐을 챙겨 개성에 있는 송악산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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