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Runners High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A. J. 맨델이 1979년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달리기 애호가들이 느끼는 도취감을 말합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오히려 일정시간 지나면 행복감으로 바뀌며, 하늘을 나는 느낌과 같다거나 꽃밭을 걷고 있는 기분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 박동 수로 30분 정도 꾸준히 달리다 보면 러너스하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Runners High를 느끼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바로 심장 박동 수를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유지함에 있습니다. 영어 공부도 같습니다. 규칙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공부를 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이 있습니다. 규칙성을 따라 꾸준하게 공부를 했을 때 바로 Runners High와 같은 희열이 따릅니다. 본 책에서 추구하는 공부 방법은 단순합니다. 화려한 수식어를 동반하여 멋진 학습법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 꾸준함이 빠져 있다면 외국어 학습의 핵심이 빠진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학습의 정수는 꾸준함입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그러하고, 내용도 그러합니다.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하게 영어를 공부하자는 의미에서 『일상생활 매일 영어 365』입니다. 본 책은 상황별 영어표현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황별 영어학습의 중요성은 쉽사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영어표현은 바로 상황의 부산물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미국에서 생활할 때 Subway에 가서 샌드위치를 자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같겠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과 내용물(fillings), 소스 등을 골라야 합니다. 욕심이 많은 터라 Subway만 가면 거의 모든 재료를 다 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Can I please have one of these, one of these, one of these ~ 이런 식으로 이것 좀 주시고, 이것도 좀 주시고 ~라고 반복해서 말했는데, 옆에 원어민의 표현을 듣고는 이럴 땐 All the way, please.라고 말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상황에 맞는 깔끔한 영어 표현이 있었던 것이죠. 상황별 영어를 익히면 좀 더 영어적 표현을 구사할 수 있게 되고, 그러한 표현들을 익히는 과정에서 영어적 사고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상황별 영어의 중요성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책을 활용할 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염두에 두면서 학습했으면 합니다.
머리말
이 책의 특징
Part 1 인사/만남/소개
Day 0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ay 002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Day 003 잘 지냈어요?
Day 004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Day 005 걱정 마세요
Day 006 그냥 인사하러 왔어
Day 007 오늘 어땠어?
Day 008 조금도 그렇지 않았어
Day 009 당신은 여전히 그대로네요
Day 010 제 소개를 할게요
Day 011 (당신에 대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Day 012 연락하면서 지내요
Day 013 잘 다녀오세요
Day 014 이만 가봐야겠어요
Day 015 연락해!
Day 016 좋은 꿈 꿔요
Day 017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Day 018 제가 호칭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Day 019 당신이 케이트 씨군요
Day 020 식구가 몇 명인가요?
Day 021 형제자매는 있나요?
Day 022 저는 외동이에요
Day 023 무슨 일 있나요?
Day 024 오늘 피곤해 보이네
Day 025 오늘 기분이 언짢아 보이네
Day 026 우리 어디선가 만나지 않았어요?
Day 027 탐 너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Day 028 그의 학력에 대해 알고 있어?
Day 029 지금은 아주 건강해, 고마워
Day 030 너 요즘 달라 보여
● 복습하기 (Day 001 - 030)
Part 02 일상생활 I
Day 031 지난밤에 잠을 잘 못 잤어요
Day 032 한 번 나의 운을 시험할 때가 왔네
Day 033 그래서 난 항상 일찍 와
Day 034 3시 15분에요
Day 035 지난밤에 거의 사고 날 뻔했어
Day 036 가까스로 잡았어요
Day 037 오늘 약국에 들를 건가요?
Day 038 밤새 뒤척인단 말이야
Day 039 내 팔의 이 자국 좀 봐
Day 040 비용이 얼마나 드는데?
Day 041 끝이 보이지가 않아
Day 042 그냥 나눠주려고
Day 043 오늘 13일의 금요일이야
Day 044 인스턴트라면 가격이 요즘 계속 오르고 있어
Day 045 단추 하나가 셔츠에서 떨어져 나갔어
Day 046 베개커버를 세탁했니?
Day 047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Day 048 컴퓨터에 이상이 있어
Day 049 핸드폰 무음모드에 놓아야겠어
Day 050 MI 의미가 뭐야?
Day 051 쓰레기통 거리 밖에 놔뒀니?
Day 052 재활용 트럭이 언제 들르죠?
Day 053 TV 뉴스에서 은행 강도를 보도하는 거 들었어
Day 054 안경 어떤 것을 쓸지 처방전을 줄 거예요
Day 055 항상 유심히 살펴본다니까
Day 056 어떻게 했어?
Day 057 좀 더 간단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요
Day 058 무엇 때문에 문제가 생겼나요?
Day 059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요
Day 060 코가 꽉 막혔어
● 복습하기 (Day 031 - 060)
Part 03 일상생활 II
Day 061 여기 오신 적이 있나요?
Day 062 아주 가까이 계시는데요
Day 063 머리 누가 잘라줘?
Day 064 막내 여동생 내가 봐야 돼
Day 065 내가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야
Day 066 말할 때도 아프니?
Day 067 현재 것을 고수할까?
Day 068 돈에 확실히 쪼들리고 있어
Day 069 아는 사람이 없었을걸
Day 070 아주 돈을 많이 줬다고
Day 071 어디 아픈 거 아니야?
Day 072 가끔 시동이 안 걸려
Day 073 도대체 무슨 야단이야?
Day 074 어디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
Day 075 착착 진행되었어요
Day 076 바다에서 모래알 찾기야
Day 077 그거 잘 진행되었어?
Day 078 왜 이리 소란이야?
Day 079 정말 지독한 감기에 걸렸어
Day 080 (상황이) 너무 변했어
Day 081 뒤로 넘어져서 바닥에 머리를 찧었어
Day 082 자동차 사고 났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
Day 083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은 밝혀지잖아
Day 084 죄송하지만, 신용대출 한도액이 다 되었습니다
Day 085 이 시계가 맞지가 않아요
Day 086 숨어 있는 살이 많아
Day 087 박스 다 풀었나요?
Day 088 거꾸로 생각을 했네
Day 089 사실 나 거의 미끄러질 뻔했어
Day 090 빌딩 전체가 불붙을 뻔했어
● 복습하기 (Day 061 - 090)
Part 04 취미/여가
Day 091 이 영화는 오스카 상을 탈 만큼 좋더라
Day 092 전화비가 매달 계속 늘어나
Day 093 곧 미국에 첫 여행을 할 거예요
Day 094 언제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셨나요?
Day 095 사진 찍는 데 흥미가 있어요
Day 096 자동차 잘 관리하시나요?
Day 097 저는 강아지 산책시켜야 해요
Day 098 지루하게 만드는 게 TV가 아니라 너네
Day 099 이것 녹화한 다음에 다시 봐야겠네
Day 100 고양이 밥 먹였니?
Day 101 이 신문 읽고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