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와 계약연애를 하게 된 쥬벨리안. 아버지가 아끼는 제자인 만큼 계약 연애 상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결론내리고 아버지께 막스를 소개시키는 대 참사가 펼쳐진다. 쥬벨리안은 막스가 황태자인 것을 모른다. 레지스(아버지)는 쥬벨리안이 막스가 황태자임을 알고 연애하는 줄 안다? 막스는 이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쥬벨과의 연애를 위해 묵묵히 쥬벨의 입장에 동조하며 레지스와 대적하는 기가 막히는 상황! 쥬벨과 막스의 거짓된 세기말 로맨스에 속이 타들어가는 레지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겨야 하는가! 딸바보의 눈물나는 오해극! 힘내세요, 아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