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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ㆍ판매가 | 9,000 원 (10%, 1,000 원 할인) | | | | | | | ㆍ192 쪽 | 153*210*30mm/315g | ISBN : 978893645609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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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팔이 만들어내는 이 비트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일본의 주요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휩쓴 카제노 우시오의 장편소설『비트 키즈』. 작가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공모전 응모부터 출간된 이듬해까지 일본의 권위 있는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중등 브라스밴드부를 무대로, 모든 것이 정반대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두 소년의 우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어딘가 어리바리하고 순박한 웃음이 매력인 중등 에이지는 어느 날 갑자기 교내 브라스밴드의 큰북 주자로 뽑힌다. 브라스밴드의 리더인 나나오가 에이지의 독특한 리듬 감각을 눈여겨보았던 것이다. 나나오는 외모, 성적, 음악에 대한 재능 등 모든 것을 갖춘 부잣집 외동아들이지만 성격이 괴팍하고 남한테 늘 명령하여 친구가 거의 없다.
하지만 나나오의 완벽함은 입양아라는 상처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친 결과였고,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에이지는 나나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나나오와 에이지는 서로 마음을 털어놓는 친구이자 음악적 열정을 함께 하는 동지로 우정을 쌓아간다. 나나오와 에이지가 주축이 된 브라스밴드는 선생님의 방해를 무릅쓰고 공연을 준비하는데…. |
 둥둥둥……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
운명적인 만남은 유리 너머로
나, 불꽃이 되고 싶어!
슬플 때는 우는 거야
우리의 자유는 우리가 지킨다
오늘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모두, 떠난다
행복하게 살아갈 거야
마음의 비트가 고동치고
멋진 불꽃을 둥 쏘아 올리자!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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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믈리에 한마디.실제로 브라스밴드와 록밴드 멤버로 활동해온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각적인 연주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만화를 연상케 하는 정반대의 두 주인공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으며, 고등이 된 에이지의 록밴드 생활을 그린 속편도 출간되었다. 또한 2005년에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